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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주님을 깊이 생각하라" 히 3장 2절 (사순절 묵상 6째 날.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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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풍충성교회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23-0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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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예수를 바라보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고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이 어떤것인가? 열심히 주님을 찾고는 있는데.. 이것이 정말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맞는가?

 

맞습니다. 맞고요~ 늘 자주 나누지만, 주님은 우리의 눈에 확연하게 보이시지는 않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 당신을 나타내시지만, 주님은 수많은 다양한 방법으로 주님을 보여주십니다. 그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계시에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있는데.. 일반 계시는 온 천한만물을 통하여 주님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사람들도 가끔 깨닫는 사실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모든 생명이 다시 소성케 되는 것을 봅니다. 자연의 만물의 아름다움과 이치를 보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계시는 좀 전에 나눈 것처럼... 주님의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울과 같이.. 다메섹으로 가는 그에게 주님은 직접 임하셔서.. 당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놀라운 사건을 통해 완전히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의 부족한 목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그런 특별한 경험을 원합니다. 그러면 사모하십시오. 기도하고 구하십시오.

 

그런데 사실 우리에게는 주님의 놀라운 계시가 펼쳐져있습니다. 바로 성경의 말씀입니다. 말씀안에서 우리는 충분히 주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찬송을 드리면서도 주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더욱 주님을 확실하게 발견하고 깨닫게 됩니다. 살아계신 주님, 나와 함께하시되 나의 능력이요 힘이 되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주님을 발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하여 주님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고 사모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찬송을 드리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충분히 주님을 깨닫고 발견하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늘 즐거이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생각하면.. 주님이 주시는 감동안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계시하시는 주님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성령의 감동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지금이 성경을 볼 때라는.. 지금이 기도할 때라는.. 바로 지금 눈을 들어 주를 볼 때라는 그 거룩하고 놀라운 감동을 주시는 것입니다. 바로 주님을 깊이 생각함으로... 수많은 생각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수많은 생각이 우리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우리가 결단한 그 결단까지도 잊어버리게 합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전에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그렇습니다. 마귀가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었습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지 않는 유다의 빈 마음에.. 빈 생각에 예수님을 팔 마음을 마귀가 넣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면서..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을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생각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주님을 깊이 생각하고, 항상 생각하면..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을 바라보고 만나고 누릴 수 있는 그 은혜의 감동을 주시는 것입니다.

 

로렌스 형제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17세기 프랑스의 수도사로서.. 정말 그에게는 행복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없는 분이셨습니다.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장애인이 되고 난 후 수도원으로 들어가 수사가 된 그는,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주방에서 30년간 요리사로 섬기면서 어떤 누구의 관심도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는 늘 행복했습니다. ? 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누렸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릇을 닦을 때나.. 음식을 조리할 때도 주님의 임재를 누리면서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찾아와서 어떻게 그렇게 민감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누릴 수 있는 지를 물었습니다.

 

그 중에는 당시의 국왕 루이 12세도 있었는데 루이 12세도 동일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어떤 사람과 친해진 뒤에야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 사람을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나님을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더욱 자주 하나님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귀히 여기는 그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하나님을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그렇지 않습니까? 누군가를 사랑하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것이 그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고 도 생각합니다. 예전에 짝사랑을 하는 청년을 보았는데.. 어떤 시간에는 얼굴이 밝고 환하다가 갑자기 어두워지고 그랬습니다. 이유는 그를 생각하면서.. 그와 잘 될 것을 생각하니 절로 얼굴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의식하지 않았지만.. 반대로 그와 잘못되는 것을 생각하니 절로 얼굴이 찡그려지고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사람을 생각해도 그런데.. 우리는 우리를 가장 사랑하셔서.. 당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주님을 생각합니다. 받은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그 크신 사랑을 새기면서.. 그분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감동안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되고, 결국 찾게 되고, 발견하게 되고, 그분을 누리게 되면서.. 우리는 그분과의 정말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는 스스로 광야의 시간을 가지자고 나누었습니다. 그 광야는 바로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깊이 생각하고 항상 생각하면.. 주님을 발견하게 되고, 주님의 은혜안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도 주님을 깊이 생각하면서.. 주님을 바라보고 깨닫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깊이 생각함으로.. 성령의 놀라운 감화와 감동안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이 열리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열리고.. 주님을 즐거이 따라가는 결단과 행함이 이루어지는 그 아름다운 동행의 은혜가 오늘 가득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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